보청기 정부 지원금은 청력이 떨어지는 난청인들을 위한 정부 지원 제도입니다. 아래에서 보청기 지원금 얼마나, 몇 번 받을 수 있는지 바로 알아보시겠습니다.
보청기 보조금 얼마나, 몇번 받을 수 있나?
개정된 국민 건강 보험법에 의해서 건강 보험 가입자는 최대 117만 9천 원, 건강 보험 가입자 중 차상위 계층 혹은 기초생활 수급자 중 청각장애인 등록자이신 경우 최대 131만 원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급 방식은 환급(먼저 보청기를 구입하고 구입비 중 일부를 돌려받는) 제도에 따라 이뤄집니다.
예전에는 보청기 가격만 한번에 지급되는 방식이었다면 2020년 7월 1일 이후에는 보청기 가격과 적합관리 급여를 나눠서 받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여기서 적합관리란 보청기 성능 유지ㆍ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말합니다. 상담, 청각 평가, 보청기 선정 및 조절, 귀 꽂이의 선택, 보청기/부속품/보조장치의 정비 및 변형, 청능 훈련, 지속적인 대화와 상호작용을 통한 서비스 등입니다.
크게 국민건강 보험법을 적용 받는 건강보험 가입자(2)와 의료급여법을 적용받는 사람(1), 세 가지 대상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릴 테니 본인이 어디에 해당하시는지 알아보세요!
1. 국민건강 보험법 적용 : 건강 보험 가입자
A. 일반 청각장애 등록자 : 90% 정부 지급, 10% 본인 부담
- 초기 지급 (보청기 가격 + 초기 적합관리 비용) : 99만 9천 원
- 후기 지급 (후기 적합 관리 비용) : 총 18만 원 (연 4만 5천 원, 최대 4회)
B. 차상위 계층 청각장애 등록자 : 100% 정부 지급, 0% 본인 부담
- 초기 지급 (보청기 가격 + 초기 적합 관리 비용) : 111만 원
- 후기 지급 (후기 적합 관리 비용) : 총 20만 원 (연 5만 원, 최대 4회)
2. 의료급여법 적용 : 기초생활 수급자 청각장애 등록자 : 100% 정부 지급, 0% 본인 부담
- 초기 지급 (보청기 가격 + 초기 적합 관리 비용) : 111만 원
- 후기 지급 (후기 적합 관리 비용) : 총 20만원 (연 5만원, 최대 4회)
보청기 보험 급여 지급 기준
보청기를 구매한 날짜를 기준으로 1년이 지나면 1년간의 초기 적합 관리 기간이 종료 됩니다. 후기 적합관리 비용의 경우 보청기를 구입한 날짜를 기준으로 2년 경과 후에 매년 1년 단위로 최대 4회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보청기를 구입한 날짜로부터 1년 후에, 1년에 한 번 이상 후기 적합 관리를 받는 경우에만 청구가 가능합니다. 말만 보면 이해하기 어려우니 아래에서 예시로 설명드릴게요.
예시 : 구입한 날짜가 2020년 7월 1일인 경우
<후기 적합관리 비용 신청 기간>
1차 : 2022년 7월 1일 ~ 2025년 6월 30일
2차 : 2023년 7월 1일 ~ 2026년 6월 30일
3차 : 2024년 7월 1일 ~ 2027년 6월 30일
4차 : 2025년 7월 1일 ~ 2028년 6월 30일
<후기 적합관리 적용 기간>
1차 : 2021년 7월 1일 ~ 2022년 6월 30일
2차 : 2022년 7월 1일 ~ 2023년 6월 30일
3차 : 2023년 7월 1일 ~ 2024년 6월 30일
4차 : 2024년 7월 1일 ~ 2025년 6월 30일
주의사항
해당 지원금 제도는 2020년 9월 1일 보건복지부 장관의 고시 이후, 국민 건강보험 공단의 '가격 고시 등록 제품'에 한해서만 지원금 지급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아무 제품이나 구입하시지 마시고 반드시 미리 알아보고 구입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아래 링크를 들어가시면 제가 가격고시 등록 제품을 따로 정리해서 업로드해놓았으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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