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속시원히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 모델의 단점을 알려드립니다. 대부분이 광고글이라 단점을 알기가 쉽지 않은데요. 최대한 정확한 단점들에 대해 풀어보기 위해 제품에 대한 설명은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단점 1 : 사용시간이 타제품들에 비해 다소 짧다. 배터리 교체 비용 발생.
다이슨 옴니글라이드는 사용 시간이 모드 설정에 따라 20~30분 정도로 길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합니다. 물론 크지 않은 평수에 사는 분들이나, 부분적인 청소를 하면 문제가 안 될 수도 있겠네요. 사용자의 사용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청소기를 한번 돌리면 집안 전체를 돌리는 성향입니다. 모드도 웬만하면 터보 모드를 사용하구요. 그렇게 했을 때도 스펙상 배터리 시간 20~30분 정도도 청소를 빨리 끝낸다면 충분한 시간으로 느껴졌습니다. 계속해서 아래를 더 살펴보시죠!
하지만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하면 시간이 지날 수록 당연히 사용시간이 줄어들겠죠. 그런데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는 배터리 교체가 가능합니다! 배터리 여분은 주어지지 않으니, 교체에 추가 비용이 든다는 것은 단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단점 2 : 빗자루 형태의 손잡이
두 번째 단점은 손잡이의 형태입니다. 이번 모델의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한 부분인데요. 기존의 건(gun) 형태의 손잡이 대신 매끄런 빗자루 형태(?)의 손잡이로 변화했습니다. 대단히 큰 변화라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결정 요인이 될 수도 있겠네요.
물론 예전처럼 손잡이를 꽉 쥐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은 있겠지만, 곡선이 전혀 없는 형태의 손잡이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손 크기에 따라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단점 3 : 상대적으로 약한 흡입력. 마루 전용?
세 번째 단점은 상대적으로 약한 흡입력입니다. 상품 스펙 상으로 인기 있는 타사 제품에 비해 흡입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무게와 크기가 작아지면서, 먼지통의 크기를 줄여 흡입력을 끌어올리려 노력했지만 부족한 걸까요?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보시죠.
헤드의 특징일 수도 있지만, 마루가 아닌 곳에서 사용시 흡입력이 떨어진다는 상품 평도 있었습니다.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 모델의 경우 양방향 브러쉬바를 특징으로 하는데요. 아마도 해당 헤드가 마루가 아닌 곳에서의 사용에 불편함을 주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단점 4 : 상대적으로 작은 헤드.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 모델의 네 번째 단점은 상대적으로 작은 헤드입니다. 기대보다 훨씬 작은 크기가 구매자들을 만족시키고 있지만, 동시에 헤드의 크기도 줄어듦으로써 아쉬운 점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헤드가 작다는 말은 단순히 말해 똑같은 공간을 청소해도 그만큼 더 자주,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큰 밀대 걸레로 청소하면 더 적은 시간 안에 같은 면적을 닦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죠.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의 장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한다면?
단점들만 나열하니 다이슨에 미안한 마음이 생기네요. 하지만 모두 구매자 분들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이니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의 장점도 간략히 소개해보겠습니다.
- 기존 모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50만원대부터 시작)
- 가벼운 무게와 크기, 보관이 용이함.
- 기존의 홀드앤건(작동 중에 손잡이를 계속 눌러야 하는 방식) 대신 전원 버튼이 생김.
- 헤드가 360도 움직임.
- 배터리 탈부착 가능, 교체 가능.
- 스탠드형 충전 거치대를 추가 옵션으로 구입 가능 (컴플리트 플러스 모델)
지금까지 다이슨 옴니글라이드 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임스 다이슨의 또다른 역작이 될 수 있을까요? 최대한 객관적인 사실들만 전달드리려 했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구매하시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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